집앞, 모래놀이 :: 2008/08/21 02:12
집 앞 씨름터에서 모래장난하는 모습. 전날 비가와서인지 모래로 푸우랑 피그랫 모양을 잘 만들수 있었네요. 모래로 만들고, 손으로 꼭 찍어서 눈도 뚫어줍니다.
조금 시원해진 날씨에 이제 낮에도 땀 별로 안 흘리고 놀 수 있네요. 땀이 많은 서윤이는 땀나는 것도 싫어하고, 땀띠도 잘 생겨서 여름이 고욕이었습니다. 아토피까지 같이 있으니, 목주위와 등은 하루도 쉴 틈이 없었네요. 피도 자주 나고...
계란 들어가 있는 것을 많이 제한하느라 못 먹는 것이 많습니다. 덕분에 엄마아빠도 같이 못 먹네요. 케익도 아이스크림도 빵도 과자도...--; 막 사달라고 할 때는 불쌍하기도 해서 가끔 하나씩은 손에 쥐어주기도 하지만요.
서윤이는 자기가 주도적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고 시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그렇지만) 자신만의 놀이를 잘 만들어 노네요.
아래는 노는 것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빨리 모래놀이하라고 시키는 모습입니다. 같이 케익 만들어서 무너뜨리고, 다시 만들고 했지요.

외가에서 돌아오고, 엄마 생일... :: 2008/08/12 00:11
서윤이가 일주일동안 외할머니댁에 갔다왔었죠. 돌아올때는 뻥튀기랑 해바라기 풍선이랑 들고 왔네요. 엄마아빠만 있는 것보다 식구가 많아서 그런지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중간중간 "아빠 보고싶어" 하는 말도 할 줄 아네요.^^ 할머니가 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니까, "엄마랑 아빠랑 살아야된다"고 싫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할머니 보면 정말 좋아해요.

이번에 새로받은 책입니다. 동물그림이랑 ㄱㄴㄷ를 맞춰서 그린 책이지요. 새로운 책은 정말 좋아하기에 요즘은 이책을 열심히 읽네요. 중간중간 책 내용도 따라하고, 그림도 따라하고...사진은 펭귄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

인터넷에서 색칠공부용 자료를 받아다가 프린트를 해서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 열심히 색칠하고 좋아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엄마랑 같이 오려서 동물 친구들도 만들어 놀았네요.
며칠전 엄마 생일때 입니다. 이제 케익을 못 먹으니, 예쁜 케익에 촛불을 불수도 없어요. 그래서, 대신 계란이 안들었다는 호두 케익을 샀습니다. 식당에서 서윤이는 먹을 것이 없어서 계란이 안들었다는 비싼 식빵이랑 오렌지 쥬스도 샀지요. 다만, 며칠 먹여본 결과 식빵을 먹으면 많이 긁고 가려워하더군요. 결국 몇 번씩 약을 발라야 했습니다.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못 먹으니 좀 그래요. 그래도 계란 들어갔다고 하면 자기가 안 먹는다고 한답니다. 덕분에 엄마아빠도 빵이나 아이스크림, 과자등은 집에서 못 먹습니다. 오렌지 쥬스는 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엄마가 걱정까지 할 정도입니다. 조그만 팩으로(240cc) 2개 이상씩 먹을때도 있다고 하니까요...
뭐 먹은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배는 볼록합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