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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다 내리고, 그동안 집에서 활동 사진들 :: 2008/04/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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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이후에 바로 서윤이는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 토요일 연달아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주로 목, 금요일 열이 최고 39.5도까지 올라갔어요. 서윤이는 주로 열이 나면서 아픈 체질인지 열이 자주 나기도해서, 이제 한 39도까지는 열좀 나나보다 하고 관찰만 합니다.

열이 나면 힘이 없는지 활동력이 떨어지더군요. 39도 넘기면 해열제를 먹이는데, 열이 1도만 떨어져도 활동하는 모습이나 소리가 정말 다릅니다. 노래부르는 소리나 내지리는 목소리부터 힘이 넘쳐요.  그러다, 좀 얌전해보이고 힘이없다 싶으면 어김없이 39도를 넘어가죠. 아이들은 신기한게 그렇게 열이 올라도 춥거나 몸살같은 것이 나지 않나 봐요. 평상시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누가보면 아픈 아이인줄 모르고 노는 것 보면 말이에요. 그래도 이번에는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전에 40도까지 올라갔을 때도 그러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목,금요일 고생하고 토요일 병원에 갔을 때 중이염이나 기관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틀분 약만 받아오고, 주말도 집에서 잘 보냈습니다. (엄마는 주말 계속 결혼식이 있어서 낮에는 아빠하고만 놀았죠.)

목요일부터 계속 어린이집에 안 보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감기가 낫네요.

어제, 월요일 저녁에는 거의 두달여만에 밤에 한번도 잠을 깨지않았다고 엄마가 얘기했습니다. 어린이집 다닌 이후로는 밤에 자다가 자주 깼다고 합니다. 주로 코가 막혀있어서 입으로만 숨쉬다보니 힘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나았으니 다행입니다.

서윤이 집에서 활동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서윤이가 그린 최초의 딸기입니다. 아빠가 어떻게 그리는지 보여주고 그려보랬더니, 제법 딸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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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석놀이로 만든 사각형입니다. 간단한 모양만 만들줄 알았는데, 이제 입체 사각형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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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빠가 만들어준 바람개비 팽이입니다. 아빠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무척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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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색칠하기에요. 얼마전과 비교해도 색칠 수준이 많이 세밀해졌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전체를 색칠하거나 외곽선을 많이 넘어가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색칠공부도 제법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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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요즘 서윤이가 많이 하는 "부탁"입니다.

"한번만 해주세요"하면서 저러네요. 과자도 한번만 더주세요, TV도 한번만 보게 해주세요, 안된다고 하지 말라는 것도 한번만 더 하고 싶다면서 저러고...물론, 한번 끝나면 또 저러면서 한번만 해주세요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몇번은 더해야 끝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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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1:12 2008/04/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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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nee | 2008/05/02 16: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윤이의 "한번만..." 포즈를 보니, 못하게 한다는게 쉽지않겠습니다~ ^^
    열도 내리고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 푸른꿈 | 2008/05/06 00:56 | PERMALINK | EDIT/DEL

      네. 이제 다 나은 것 같아요. 2달 걸렸네요.--;
      한번만 포즈랑 말은 정말 귀여워요...안해줄수가 없죠...

  • 재희맘 | 2008/05/06 22: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색칠정말 잘했네요..
    재희는 중이염까진 안갔지만, 아직도 감기약을 먹고있네요..
    재희도 두달은 걸릴라나..ㅡㅡ;;
    마직막 한번만 하는 서윤이 넘 예뻐요.. ^^

    • 푸른꿈 | 2008/05/09 23:51 | PERMALINK | EDIT/DEL

      재희도 고생이군요.
      서윤이는 어린이집 이제 그만 다녀요...--;
      그래서, 감기도 다 나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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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사진이랑, 색칠사진. 그리고 중이염 :: 2008/04/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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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빠랑 외출했을때... 날도 따뜻하고 좋아서 서윤이랑 단 둘이 신나서 나갔는데...

서윤이는 더워서 그랬는지... 별로 신나하지도 않고...표정도 무표정 그대로 돌아다녔습니다... 꽃보는 것은 재미없대요.
햇볕에 볼도 발그레해졌네요. 요즘 며칠 외출했더니, 서윤이가 많이 까매졌지요...

그러고보니 며칠전에는 친구 채원이랑 같이 벚꽃놀이도 다녀왔네요.
별로 안친하다고 하더니, 채원이랑 같이 손잡는 장면도 연출하고... 이 날도 날이 정말 좋아서, 점심 때가서 도시락도 먹고... 벚꽃 구경도 하고, 짹짹 새랑, 공작새 구경도 하고 잘 돌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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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계속 기침과 콧물이 멈추지 않아서 오늘 엄마랑 병원에 갔습니다. 3월 이후로 잦아들었다가 심해졌다가 반복이기만 했거든요.

소아과에서 중이염 진단이 나왔네요. 그래서 약을 받아와서 오늘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거의 습관적으로 코를 들어마시는데, 계속 저럴까봐 걱정도 되요...병원에서는 이제 안 우는데, 귀를 보는 것이 아팠는지 많이 울고, 싫어하는 콧물 빼기도 당해서 계속 울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어린이집은 아침에 갈때는 엄마의 많은 설득이 있어야 하고, 어린이집에 물어보면 잘 놀고 잘 있다고 하네요. 이미 2달이 다 되가는데, 언제까지 가기 싫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병원에 가고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갔죠.
어쨌든 물어보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엄마 아빠랑 노는게 더 좋다고 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엄마랑 집에서 열심히 그리고 색칠하고 노래하며 노는 모습...엄마가 찍었네요.^^

이제 빨리 나아서, 기침도 안하고 콧물도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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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희맘 | 2008/04/24 0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윤이가 아프군요..
    재희도 어린이집 다닌이후로
    감기에 한번 걸리더니 2주째 콧물이 멈추지 않네요..ㅡㅡ;;
    재희는 이제 포기했는지 어린이집에 울지 않고 씩씩하게 가네요..
    약간의 짜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인사까지 하고 가네요..

    • 푸른꿈 | 2008/04/26 10:32 | PERMALINK | EDIT/DEL

      서윤이도 2,3주 정도에는 잘 갔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즘 아파서 그랬는지 가기 싫다고 하는 게 더 했어요.
      어린이집 다니면 다들 감기를 달고 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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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백화점, 마트에서 :: 2008/04/15 01:48

서윤이는 말에도 별로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습니다. 금요일에도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떼써서 결국 안 갔는데, 바로 콧물나기 시작하더군요. 자기가 컨디션 안 좋으면 꼭 안간다고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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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가서 오랜만에 유모차를 탔네요. 아래 자는 사진 보면, 이제 유모차는 작아보여요.잘때도 끼어서 자네요. 약간 불편해보이기도 하고, 길이도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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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서는 주먹밥도 먹고, 시식코너에서 고기도 먹고 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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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렌지를 사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골라보겠다고 용쓰고 있습니다. 왼손에는 비닐봉지도 들었죠. 작은키에 큰 오렌지 들기는 쉽지 않아보여서..방울토마토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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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열심히 골라서(?) 방울토마토를 샀어요. 몇개 안고른 것 같은데 200g정도 되더군요. 천원어치 사왔습니다. 자기가 직접 사니까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사람많고, 시끄러운 마트에서는 엄마를 꼭 힘들게 하지요. 이제 안는 것도 힘든데, 좀 지나면 꼭 안아달라고 합니다. 그때는 아빠한테도 절대 안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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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더니 갑자기 엄마아빠 옷을 입어보겠다고...하네요...그리고, 이쁘지 않냐고 물어봅니다...ㅋㅋ 예쁜 옷 사면 꼭 거울보여달라고 하고, 예쁜 선물 좋아하는 것이 딸이라는 티를 냅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자기 바지도 방향만 맞춰주면 왠만큼 입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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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01:48 2008/04/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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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친구만나고 왔죠 :: 2008/04/07 22:45

서윤이랑 엄마랑 같이 한 아빠 친구집 나들이... 콧물과 기침이 아직도 안 잦아들어 출발전 병원도 한번 다녀와서 약도 받고...

(배경을 날려버려서 어디인지 알기힘들지만)휴게소에서도 사진 한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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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왔더니 서윤이보다 3달어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집에 장난감도 많고, 책도 많아서 서윤이도 좋아했습니다.  말도 잘하고, 남자아이인데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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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도 좋아해서 사진찍어주세요 하고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런 저런 자신만의 포즈도 취해주네요... 그리고, 사진기 자체에 대해 흥미를 많이 느끼더군요.

처음 만났지만 서윤이랑 잘 놀았지요. 서윤이 가지고 노는 것 가져가곤 했지만, 아직 '양보'에 대한 것을 잘 모르는 시기이니 탓할 수는 없지요. 서윤이는 주고 다른 것으로 곧장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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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개월 된 동생. 참 하얀 얼굴에 순한 남자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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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 엄마아빠만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왔습니다.(주로 아빠) 서윤이도 초코렛, 과자를 많이 얻어먹어서 좋았을 거에요. ㅋㅋ

갔다오고난 일요일 저녁 자면서 읽었던 책들... 저 책 다읽고 잤으니 여행에 지친 엄마는...더 지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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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22:45 2008/04/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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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nee | 2008/04/10 1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책읽기"란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신것 같아 사뭇 부럽네요~
    제가 먼저 지쳐 책 읽어 주기를 개을리 했으니... 다시 한번 시작해 봐야겠네요~ ^^

    • 푸른꿈 | 2008/04/11 23:37 | PERMALINK | EDIT/DEL

      요즘은 새 책이 없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덜 읽어요.
      잘때는 자기 싫어서 그런지, 책 많이 읽어달라고 계속 가져오곤 하죠

  • 재희맘 | 2008/04/14 11: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서윤이가 그래도 친구가 뺏은걸 착하게 그냥 놔두네요..^^;;
    재희도 저녁에 자기전에 책읽던 습관때문에 맨날 저랑 싸우네요..
    재희도 서윤이처럼 자기 싫어서 계속 읽어 달라는듯.. ㅋㅋ

    • 푸른꿈 | 2008/04/15 01:50 | PERMALINK | EDIT/DEL

      놔둔다기 보다는 약간 겁먹은 듯 주는 것 같아요...ㅋㅋ
      서윤이도 요즘 잘때마다 엄마랑 싸우네요.
      이 책이 마지막이야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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